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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주한포르투갈대사관 협력 전시  <포르투갈-마법으로 지은 찰나>展 개최

2023.05.12조회수214

KF-주한포르투갈대사관 협력 전시 <포르투갈-마법으로 지은 찰나>展 개최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와 주한포르투갈대사관(대사 수자나 바즈 바투(H.E. Susana Vaz Patto))이 공동으로 준비한 전시가 지난 4월 24일(월) 서울 중구 수하동 소재 KF갤러리에서 개막했습니다. 展은 루이 프레이레 갤러리(Rui Freire Gallery, 리스본 소재, 2018년 창립)와의 협업으로 포르투갈의 시각 예술이 지닌 특별한 매력을 한국 관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포르투갈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중견 작가 벨라 실바(Bela Silva), 브루노 카스트로 산토스(Bruno Castro Santos), 조지 네스빗(Jorge Nesbitt)의 작품이 이 전시를 통해 한국에서 처음 소개됩니다. 작가 3인의 공예, 드로잉, 회화 40여 점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며 포르투갈 특유의 아름다움을 관객들에게 소개합니다. 벨라 실바는 남아메리카와 아시아를 여행하며 얻은 이국적 영감을 포르투갈의 전통적 미학과 융합해 도자와 드로잉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폭넓은 색채와 콜라주 기법을 사용해 전통 요소와 현대적 기법을 감각적으로 교차시킨 실바의 작업은 뉴욕타임즈 등 주요 미디어를 통해 소개되었고,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영역에서도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패턴 디자인에 참여하여 스카프, 재킷 등 패션 아이템을 통해 자신의 작품 세계를 보여 준 작가이기도 합니다. 브루노 카스트로 산토스는 선과 선, 층과 층을 쌓으며 단순한 평면에 그치지 않는 새로운 차원의 드로잉 속으로 관객을 초대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그의 대표작 「마법으로 지은 찰나」는 수면 중인 뇌에서 일어나는 특정한 순간을 ‘직물을 직고하는 과정’에 비유한 신경학자 찰스 셰링턴의 말에서 착안해 인간 뇌의 미세한 신경망을 도식화한 작품입니다. KF와 주한포르투갈대사관은 세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포르투갈의 전통과 현재가 엮여 직조되는 마법 같은 순간을 관람객들이 경험하길 바라며, 이 작품명을 전시 제목에 차용했습니다. 조지 네스빗의 대형 작품은 ‘리노컷’이라 불리는 볼록판화 기법을 활용하여 다양한 질감을 표현합니다. 일러스트레이션과 만화적 요소를 결합한 그래픽 이미지를 사용해 문학적 서사를 담은 그의 작품은 시각 예술이 주는 유머와 시적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체코 하원의장단 등 고위급 인사 대거 한국 방문,  KF갤러리  &lt; 오늘부터의 세계 &gt; 展 관람

2023.03.24조회수292

체코 하원의장단 등 고위급 인사 대거 한국 방문, KF갤러리 < 오늘부터의 세계 > 展 관람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와 주한체코문화원이 공동 개최하는 전시 가 진행중인 KF갤러리에 3월 24일(금) 마르케타 페카로바 아다모바(Markéta Pekarová Adamová) 체코 하원의장과 체코 하원 의원들, 체코 외무부 고위급 인사 그리고 기자로 구성된 체코 방한단이 방문하여 전시를 관람했습니다. 展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국제적 청사진인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예술적으로 시각화한 두 종류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체코의 사진작가 다비드 톄신스키의 사진 연작 17점과 체코문화원 본원에서 제작한 ‘SDGs: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AR(증강현실) 작업 17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전시장을 찾은 아다모바 하원의장과 체코 하원 외교위원장 등 체코 국회의원 및 고위급 인사 30여 명, 그리고 체코 기자 10여 명은 주한체코대사(구스타브 슬라메취카(Gustav Slamečka))와 주한체코문화원장(미샤 에마노브스키(Michal Emanovský))의 안내를 들으며 작품을 감상했습니다. 전시 관람 후에는 전시 주제인 지속가능개발목표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체코•슬로바키아어과 학생들과도 만나 한국과 체코 간 문화와 학술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展은 4월 7일(금)까지 서울 KF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종료 이후에는 KF 홈페이지(www.kf.or.kr)에서 온라인(VR) 전시로도 볼 수 있습니다. 체코 하원의장(마르케타 페카로바 아다모바) 단체사진 담소 중인 (왼쪽부터)아다모바 하원의장, 슬라메취카 주한체코대사, 김기환 KF이사장 전시를 감상하는 체코 하원의원들

&lt;2022 지구촌 한류현황&gt; 발간

2023.03.10조회수493

<2022 지구촌 한류현황> 발간 KF는 전 세계 118개국 149개 재외공관과 협력하여 〈2022 지구촌 한류현황〉을 발간하였습니다. [온라인 버전 보기 링크☞ www.kf.or.kr/archives/ebook/ebook_list.do] 《지구촌 한류현황》은 전 세계 재외공관을 통해 수집한 세계 한류 현황 자료를 정리한 책으로 2012년부터 매년 발간되어 올해로 11번째 발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11년간 (2012-2022) 전 세계 한류팬 및 한류 동호회 증가 추이 2022년 12월 기준 전 세계 한류 팬 수는 1억 7,800만 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책자 발간이 시작된 2012년(당시 926만 명) 대비 10년 사이 19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약 1억 3000만여명의 한류 동호인을 보유한 한류의 텃밭 아시아‧대양주부터,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미주, 전 세계 팬덤 중 규모 면에서나 점유율 면에서 전년대비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미답의 유럽, 2012년 도서 첫 발간 대비 18개국이 추가된 아프리카‧중동까지, 한류가 세계 대중문화의 선도주자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을 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지구촌 한류현황 통계센터 ☞ https://www.kf.or.kr/koreanstudies/hallyu.do KF는 해외 한류 동호회 데이터를 KF 통계센터를 통해 공개합니다. 관심 있는 누구나 KF 홈페이지에서 11년간의 한류 데이터 및 책자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스웨덴 협력 &lt; 아이콘-존재의 권리에 대한 사진전 &gt;

2023.02.22조회수328

스웨덴 협력 < 아이콘-존재의 권리에 대한 사진전 >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와 주한스웨덴대사관(대사 다니엘 볼벤(H.E. Daniel WOLVÉN)이 공동 개최한 이 2022년 12월 19일(월)부터 2023년 2월 9일(목)까지 서울 KF갤러리(중구 수하동) 및 KF 웹사이트와 SNS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은 스웨덴 글라다후디크 극단이 ‘아름다움의 정의’라는 주제로 진행했던 워크숍 과정을 담은 결과물입니다. 글라다후디크 극단은 일반인과 지적 장애 배우가 함께 연기하는 극단으로, 이 워크숍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삶의 존엄성을 지키고 그 속에서 각자의 꿈을 발산하며 사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기본 권리라는 것을 일깨우고자 기획된 것입니다. 글라다후디크는 경계 없는 협업과 상호 배움의 과정을 통해 아름다움에 대한 편견과 표준적 시각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다운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의 특수성이나 차이점을 강조하기보다는, 그들의 꿈과 욕망에 담긴 보편성과 동일성을 조명하는 창작 발표를 해 왔습니다. 전시는 사진 작품 총 21점 및 다큐멘터리 영상 1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웨덴 사진 박물관 포토그라피스카에서 2016년 처음 공개된 이 전시는 모델들의 생동감 넘치는 자기 표현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다운증후군에 대한 우리 사회의 통념과 태도의 전환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꿈과 환상을 투영한 사진 촬영 과정은 모델들이 자기 자신의 ‘아이콘’이 되어 보는 경험이자, 관객의 ‘아이콘’이 되어 보는 예술적 위치 전환을 보여줍니다. 이 전시를 공동 주최해 온 포토그라피스카는 세계 최고 영향력을 자랑하는 사진 박물관으로 스톡홀름 뿐 아니라 뉴욕과 베를린에 지부를 두고 있습니다. 을 위해 글라다후디크 극단 설립자 페르 요한손(Pär Johansson), 사진작가 엠마 스벤손(Emma Svensson), 의상 디자이너 린다 산드베리(Linda Sandberg), 헬레나 안데르손(Helena Andersson) 등이 협업에 나섰고, 한서문화예술협회가 아시아 첫 순회전 추진을 후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