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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카자흐스탄, 관광 자원 활용해 우즈베키스탄 및 튀르키예와 문화 교류 강화

  • 등록일 2024.02.27

카자흐스탄, 관광 자원 활용해 우즈베키스탄 및 튀르키예와 문화 교류 강화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순례 관광 협력을 위한 로드맵 서명

- 우즈베키스탄 생태환경보호부 산하 관광위원회가 보고한 바에 따르면, 지난 119일 양국 간 방문객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여행사 간의 정보 교환 촉진 순례자 관광객을 위한 국경 검문소 시설 설립 양국을 연결하는 버스 노선 증설 등을 담은 협력 로드맵에 양국이 서명함.

- 우즈베키스탄 공식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전체 관광객의 50% 이상이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헝가리,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입국했으며, 이 중 40.2%가 카자흐스탄 관광객이었음. 특히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140만 명의 순례자 가운데 283천 명의 방문객이 카자흐스탄 방문객으로 조사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간 여행사와 협력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 29~10일 양일간 개최된 사마르칸트 관광 포럼에서 카자흐스탄 관광청은 튀르키예, 한국 및 기타 여러 국가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우즈베키스탄의 대형 여행사인 로켓 그룹과 협력 각서를 체결했다고 보도함.

- 카자흐스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2023113일 제10차 투르크국가기구(OTS) 정상회의에서 새로운 브랜드 '투르크 월드'의 대중화에 대해 언급한 바 있음. 이와 관련하여 카이랏 사드바카소프(Kairat Sadvakassov) 카자흐스탄 관광청장은 투르키스탄이 투르크 세계의 관광 수도로서의 위상을 갖춘 진정한 오아시스가 될 것을 내세우며 대중화하기 위한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음.

- 카자흐스탄 관광청은 튀르키예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인 팍시뭄(Paximum)을 통해 관광산업을 디지털화하기 위한 파트너십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순례 관광 개발과 함께 프론토 투어(Pronto Tour) 및 프론토 마이스(Pronto MICE)와의 파트너십을 검토하여 튀르키예에서 카자흐스탄으로의 관광객 유입을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함.

 

다민족 및 다종교 국가 카자흐스탄, 광활한 영토 속 축적된 다양한 종교 기념물을 통해 주요 종교 관광지로 떠오를 것

- 카자흐스탄에는 정교회 및 가톨릭교의 벽화와 유물, 불교 사원 등 다양한 기념물이 발견되기도 하며, 그 중 특히 이슬람 문화를 기반으로 한 종교 기념물이 다수 있음.

- 주요 순례 명소로 유명한 코자 아흐메드 야사위(Khoja Ahmed Yasawi)의 영묘는 전 세계 순례자들이 모스크와 함께 방문하여 기도하고 무덤에서 성도의 영혼을 숭배하는 데에 주요 역할을 했음.

- 최근 123일 카자흐스탄 문화정보부 공보실은 카자흐스탄 국립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는 카자흐스탄의 대표 철학자이자 과학자인 코자 아흐메드 야사위(Khoja Ahmed Yasawi)의 원본 작품을 기반으로 미국 국립사본 및 희귀도서센터(ASTANA, National Center for Manus and Rare Books)에서 사본을 출판했다고 보도했음.

 

출처:

1) https://astanatimes.com/2024/01/kazakhstan-and-uzbekistan-collaborate-to-boost-pilgrimage-tourism/

2) https://astanatimes.com/2024/02/kazakhstan-collaborates-with-uzbekistans-tour-operator-to-attract-foreign-tourists-to-turkistan/

3) https://kazakhstan.travel/en/themes/6/religious-tourism

4) https://astanatimes.com/2024/01/kazakhstan-publishes-khoja-ahmed-yasawi-manu-copy-discovered-in-us/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