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키르기즈 대사, 전북지역 방문
지난 7월 2일 디나라 케멜로바 주한 키르기즈 대사 일행이 전라북도 완주군과 진안군을 방문하여 문화교류와 우호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키르기즈 대사관측의 이번 전북지역 방문에 키르기즈 대사를 비롯한 참사관, 행정관 등 8명이 동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키르기즈 대사관은 키르기즈의 관광 및 투자 잠재력 그리고 키르기즈의 대 한국 수출 가능성을 알리고 키르기스스탄의 전통의상, 전통음식, 전통악기 코무스(만돌린처럼 연주하는 자그마한 세 줄 현악기로 키르기스인들이 가장 귀하게 여기는 악기) 등을 소개했다.
디나라 케멜로바 대사는 완주군과의 문화적 교류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대사 일행은 완주군의 로컬푸드와 우수한 먹거리정책에 특히 관심을 표했다. 한편 진안군 방문에서는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은 매사냥, 판소리 등 문화적 공통점이 많아 뿌리가 같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농업·문화·관광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