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 제78차 유엔총회 참석
제78차 유엔총회에 참석한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오놀날 극도로 취약해진 국제정세에서 세계 공동체는 그 어느때보다 연대와 신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라흐몬 대통령은 특히 “극심한 지구 온난화, 홍수, 가뭄, 화재 및 기타 자연 재해와 같은 기후 변화의 파괴적인 결과는 물 부족과 기아 증가와 마찬가지로 심각한 위협을 제기한다”면서 녹색 에너지 개발, 기후 변화 문제, 수자원 문제, 자연 재해 예방 등 범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노력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또 “테러리즘, 극단주의, 초국가적 조직범죄, 군비 경쟁, 냉전 심화는 안보 안정과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특히 라흐몬 대통령은 특히 “관용, 평화, 우정의 사상을 장려하는 것이 차별, 급진주의, 폭력 및 극단주의에 대응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하고, “유엔 회원국들이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는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narodnaya.tj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