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부터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 내 운용 중인 대중교통 시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가 공식적으로 판매를 개시하여 사용될 예정임.
해당 교통카드의 사용을 위한 단말기의 경우 20개의 버스 및 무궤도전차에 설치된 상태이며, 이를 위해 지난 9월 19일부터 단말기 테스트 작업을 진행 중임.
14번과 8번 노선 운행 차량에 설치되었던 교통카드 사용 단말기의 작동 테스트는 10월 15일을 기준으로 모두 완료되었음.
한편 이번 교통카드의 도입과 관련한 정보통신 시스템 구축은 스위스의 BPC 사가 맡았음.
아울러 장애인 및 연금생활자, 우체부, 학생을 위한 교통카드는 10월 20일부터 배부되었으며, 일반 시민들을 위한 교통카드는 11월 중에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했음.
** 시사점 : 비슈케크의 교통카드 상용화 정책은 아직 그 영역이 제한적이라고 볼 수는 있으나, 오늘날 키르기스스탄에서 정보통신 기술의 활용이 국민들의 실생활과 보다 밀접해졌다는 사례로 판단됨. 아울러 장애인 및 연금생활자, 우체부 등을 위한 교통카드 무료 배포는 사회복지 부문과 관련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겠음. 대중교통 별 적용과 사용 가능한 지역적 확대의 경우, 오는 2020년도에 더욱 확대된 영역에서 활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자료원 :
https://ru.sputnik.kg/society/20190919/1045738075/bishkek-karta-transport-test.html
** 본 자료는 한국외대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