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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에서 러시아어 사용을 계속 해야할까?

  • 등록일 2019.08.20

현재 우즈벡의 많은 학교에서 러시아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우즈벡 국민들은 자신들의 자녀를 교육수준이 놓고, 러시아어 교재로 가르치는 학교에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추세임.

예전 우즈벡에는 많은 슬라브 인들이 거주했으나, 소련 붕괴 이후 그들은 우즈벡을 버리고 떠남. 결과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급감함. 우즈벡 독립 전까지 우즈벡의 /중등학교에서는 러시아어를 광범위하게 배웠음. 하지만 현재는 러시아어 교육이 의무사항이 아님. 대신 2외국어로 영어가 각광받기 시작함.

수도에서는 러시아어의 사용이 광범위하지만 전체 지방에서는 그렇지가 않음. 러시아어는 정부기관, 행정기관, 사업 이웃 국가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 기타 여러 기관에서 일자리를 얻을 매우 중요한 역할을 .


수도인 타슈켄트에서는 여전히 러시아어가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우즈벡은 카자흐인, 고려인, 타타르인 다민족이 어울려 사는 다민족 국가이기에 일상생활에서 러시아어를 쉽게 접할 있음.

하지만 시골이나 작은 도시만 가도 러시아어 사용자를 만나기 힘듦. 물론 러시아로 일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러시아어를 이해는 하지만, 사실상 러시아어를 사용해야만 하는 이유는 없는 것이라 있음.

우즈벡의 지방에 살고 있는 러시아인 중에는 우즈벡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심지어는 지역방언까지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음. 우즈벡의 방언 간에는 크게 차이가 있는 편이 아니며, 설사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우즈벡어 하는 것을 들으면 사람이 어느 지방 출신인가를 손쉽게 구별할 있음.

러시아어는 구소련 시기 민족간 공통의 의사소통수단이었음. 우즈벡 정부에서는 러시아어를 공식어를 지정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지금까지도 러시아어는 타국가와의 의사소통 수단으로서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음.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현재 우즈벡인의 80% 러시아어를 구사할 있고, 특히 소비에트의 교육을 받은 나이가 있는 세대에서는 러시아어를 거의 모국어처럼 구사하고 있음.

** 시사점 : 중앙아시아 5개국 전체적으로 러시아어 사용에 대한 여러 사회적 의견, 고민들이 있는 편임. 언어는 민족의 정체성을 나타낼 있기에 고유언어를 지키려는 움직임이 많이 있지만 다극화된 현대 사회에서는 타국가와의 소통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러시아어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임. 중앙아 5개국별로 러시아어에 대한 정책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국가별 정책방향을 주시해야함.


** 자료원 :

https://zen.yandex.ru/media/id/5cf423b7ddc81b00afb21858/horosho-li-v-uzbekistane-govoriat-porusski-5d3b1160ec575b00be40214a

http://www.ca-portal.ru/article:51787


** 본 자료는 한국외대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