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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우즈벡-터키,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 등록일 2018.06.27

우즈벡-터키,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429-51일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양국관계,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로 발전 중

- 1991 12 16일 터키는 세계 최초로 우즈베키스탄의 독립을 인정함. 이어 전세계 최초로 주우즈벡터키대사관을 설치하였고, 우즈벡의 카리모프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후의 처음 해외 순방을 1991 12월 터키로 가기도 했음. 1996년 양국은 '영원한 우정 및 협력'에 관한 조약을 체결함.하지만 그 후, 양국관계는 여러 대내외적 상황으로 인해 좀처럼 발전하지 못했고, 실질적으로 "냉각" 상태에 빠지게 됨.

- 새로운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취임 후, 최근 양국관계는 다시 개선되고 있음. 2016 11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직무대리는 국가수반으로서 터키를 공식방문했고, 2017 5 14일 양국 정상은 중국의 "일대일로" 포럼에서 다시 재회를 함. 지난해 9월에는 제72회 유엔총회에서 아스타나에서 열렸던 "이슬람 과학 및 기술 협력기구" 회의의 연장선상의 회의가 진행되기도 함. 또한 작년 10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18년 만에 터키를 국빈방문하기도 함.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터키 순방 시, 양국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음.

- 이후 양국은 의회 차원에서의 교류도 확대했고, 올해 218일부터는 양국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협정도 체결됨(물론 터키는 이미 2007년부터 우즈벡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정책을 시행해오고 있음). 우즈벡의 국립항공사인 하보율라리사는 사마르칸트와 이스탄불 직항노선을 올 3월부터 운행했고, 터키항공사 역시 이 노선을 운행중임.

- 양국의 교역량도 크게 증가했는데, 2016 12억 달러였던 양국 교역량은 2017 15억 달러로 30퍼센트 가량 증가함. 또한 2018 1분기 기준 양국의 교역량은 4억 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20퍼센트 증가한 수치를 기록함.

- 향후 양국은 정치, 경제 뿐만 아니라 교통, 물류, 교육, 노동 등의 사회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임.

-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에르도안 대통령과 '투르크어권 국가 협력협의회' 가입에 대해 오랜 기간 논의했다고 밝히며, 이 국제협의체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언급함. 우즈벡이 이 기구에 가입하면 터키, 아제르바이잔,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에 이어 5번째 회원국이 됨.

* 자료원 : http://www.ca-portal.ru/article:43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