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 우즈베키스탄과 리히텐슈타인이 뉴욕에서 공동성명서에 서명

- 지난 3월 5일, 유엔 주재 우즈베키스탄 상임대표 울루그벡 라파소프(Ulugbek Lapasov)와 유엔 주재 리히텐슈타인 상임대표 크리스티안 바인바이저(Christian Weinweiser)가 공동성명서에 서명하면서 양국 정부의 외교 관계를 공식화함.

- 양측은 국제기구를 비롯한 유엔 및 유엔 산하 전문기구 내에서 협력을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표명함. 이번 공동성명을 통해 정치, 무역 경제, 인도주의 문화 등 다분야에서 유대를 강화하는 데 의견을 같이함.

□ 우즈베키스탄과 리히텐슈타인, 외교 관계 수립에 앞서 문화 교류 확대

- 공식 외교 관계가 수립되기 이전인 2022년 10월, 우즈베키스탄공화국 관광문화유산부, 리히텐슈타인국립박물관, 리히텐슈타인공화국총영사관의 협력으로 리히텐슈타인공국에서 문화행사가 개최된 바 있음.

- '우즈베키스탄의 미술'을 주제로 한 문화행사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현대 예술가 작품 전시, 단편영화 상영 등 우즈베키스탄의 문화를 리히텐슈타인 대중에게 선보임.

□ 우즈베키스탄의 대외 관계 확대

- 우즈베키스탄은 리히텐슈타인과 외교 관계를 수립하기에 앞서 지난 1월 18일 캄팔라에서 우간다와도 외교 관계를 수립함.

- 리히텐슈타인은 우즈베키스탄의 146번째 외교 관계 수립 국가가 됨.

- 리히텐슈타인은 유럽의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에 위치한 국가로 일부 전문가들은 우즈베키스탄이 유럽 국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전략적으로 리히텐슈타인과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고 평가함.

출처:

1) https://daryo.uz/en/2024/03/06/uzbekistan-and-liechtenstein-establish-diplomatic-relations

2) https://www.uzdaily.uz/en/post/76563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