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타지키스탄 대통령, 카자흐스탄 총리와 회담

지난 7월 11일, 에모랄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은 타지키스탄을 공식방문한 아스카르 마민 카자흐스탄 총리와 만나 회담했다. 라흐몬 대통령은 회담이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6월 두샨베에서 열린 아시아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회담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카자흐스탄은 타지키스탄의 대외무역에 있어 중요한 국가임을 강조했다. 이에 마민 총리는 타지키스탄 대통령의 환대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양국간 진행되는 모든 회의 및 고위급 회담이 양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화답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측은 양국의 대외무역 성장에 만족감을 표했으며, 경제협력을 위한 정부간 위원회를 포함해 이용 가능한 기회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국가 경제로의 직접투자유치, 실무위원회 활동 강화 그리고 전방위적 양자회담 및 협상을 통한 효과적인 계획 이행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외에도 라흐몬 대통령은 농업산업, 에너지, 경공업, 광물가공, 운송 및 통신과 같은 분야에서 카자흐스탄의 투자자를 위한 전망이 밝은 프로젝트를 제안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수자원 에너지 분야, 연료 에너지 단지, 철도 및 육로 이용 특혜, 카자흐스탄의 해상루트를 통한 제3국으로의 상품 및 제품 수출, 밀가루와 빵 제품 생산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 등과 같은 다양하고 건설적인 아이디어가 제안되었다.

출처:http://president.tj/ru/node/20651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