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관, 막툼쿨리 프라기 탄생 300주년 기념 투르크멘-한 국제학술 컨퍼런스 개최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관은 6월 9일 막툼쿨리 프라기 탄생 300주년을 맞아 투르크메니스탄-한국 합동 국제학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 컨퍼런스에는 한양대학교, 배제대학교, 충남대학교, 서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국민대학교, 유라시아정책연구원, 투르크메니스탄 과학 아카데미, 막툼쿨리 대학교, 세이디 대학교 등 다양한 대학교 및 연구소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엄구호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소장은 투르크멘 문학을 전 세계에 알린 위대한 시인 막툼쿨리 프라기의 삶과 작품을 연구하는 데 국내 연구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학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겐치 두르디예프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는 고전 시인 막툼쿨리 프라기는 투르크멘 민족 문학의 창시자일 뿐만 아니라 인도주의적 관계를 지향하는 투르크멘 사람의 선의를 상징하는 위인이라고 말했다.

학술 컨퍼런스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동방의 위대한 시인 막툼쿨리 프라기의 유산은 그 이전 시대의 시인과 학자들의 아이디어를 통합하여 새로운 성격을 부여한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막툼쿨리 프라기의 시집을 한국어 뿐만 아니라 세계의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것은 투르크멘 역사·문화 학계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https://mfa.gov.tm/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