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60일까지 무비자로 체류 가능

비쉬켁을 포함하여 키르기즈 주요 도시에서는 경찰들이 외국인 여행자들의 신분 확인을 위해 수시로 여권을 제시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는 바, 외출시 반드시 비자를 포함한 여권을 소지하여야 한다. 우리나라의 동대문 시장과 유사한 오쉬와 도르도이 시장 등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소매치기, 날치기 등 금품 도난사건이 빈발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재래시장을 방문할 때는 여권, 지갑 등 소지품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인사를 할때 남자들끼리는 악수를 하며, 여자들끼리는 "살라맛스즈브"라고 인사말을 주고 받는다.

키르기즈는 전통적으로 손님을 잘 대접한다. 만약 초대를 받았다면 과일이나 간식 등 선물을 준비해야 한다.

- 무슬림 전통으로 인해 식사 후에는 두 손을 얼굴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서 ‘오민(Oomin, 아멘)’이라고 한다.

키르기즈는 이슬람 종교가 우세한 국가이기 때문에 해당 율법에 따른 기도 예절이 존재한다. 이슬람교도 중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이 많으며 양고기를 주요 육류로 사용한다. 현지인들을 초대하여 돼지고기를 음식으로 제공하는 것은 초대한 손님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으니, 삼가거나 미리 물어보는 것이 좋다.

키르기즈 음식점에서는 보통 식사비용의 10% 내외의 비용이 TIP으로 포함되어 청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