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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특성

카자흐스탄은 러시아, 중국 그리고 남으로는 우크베키스탄, 키르기즈, 투르크메니스탄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고, 서쪽으로는 카스피해에 연하고 있어 바다를 통해 아제르바이잔, 이란과 연결된다.
실크로드의 북쪽 루트인 카자흐스탄 서북쪽의 우랄스크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카자흐스탄은 130여 민족이 살고 있는 다민족 국가이다.
카자흐인이 약 60%, 러시아인이 약 26%, 그리고우즈벡인, 우크라이나인, 위구르인, 타타르인, 독일인 등이 있으며, 고려인은 약 10만 명으로 전체인구의 약 1.1%를 차지하고 있다.
많은 카자흐인들은 카자흐스탄은 매우 다양하고 안정적인 종교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투표에 따라, 주로 민족성이 카자흐인인 카자흐스탄 시민들의 대부분은 이슬람교(수니파)이다. 민족성이 러시아인, 우크라이나인, 벨라루스인인 카자흐스탄 인구의 25% 이하는 러시아 정교이다. 다른 기독교 그룹은 카톨릭이나 개신교이다. 다른 그룹에는 유대교, The Baháʼí Faith, 힌두교, 불교, 사이언톨로지교, 크리스천 사이언스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등이 있다.
지역적, 민족적 특성상 카자흐스탄 문화에는 유럽과 동양적 요소가 결합되어 있다.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고 있으며, 기독 명절과 이슬람 명절 등 각종 종교명절도 공존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경제적 발전과 국제적 위상 강화를 발판으로 중앙아시아 연합구성을 주창하며 중앙아시아의 안정과 발전에 있어서 구심점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2010년 CIS 국가로는 최초로 OSCE 의장직을 수임하여 2010년 12월 OSCE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국가위상을 제고하였다.이외에도 카자흐스탄은 세계 종교, 문명 간의 갈등 해소와 이해 진작을 위해 주도한 ‘세계 전통종교 지도자회의’를 2003년부터 매 3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문필가로는 철학·과학·수학에 관한 수많은 저술을 남긴 작가 아부 나스르 알 파라비(10세기)와 카자흐어가 문어로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아바이 이브라김 쿠난바예프(1845~1904)가 있다.
아바이는 권위주의적이고 전제주의적 권력자들을 비판했고, 힘으로 약소민족을 정복하려는 러시아아의 제국주의에 반발했다.아바이는 러시아의 푸쉬킨, 레르몬 토프 등의 작품뿐만 아니라 이슬람과 페르시아 문학 작품을 카자흐어로 번역했고 서양철학에도 조예가 깊었다.
인본주의적 가치를 담은 그의 시와 에세이 형식의 잠언 집은 지금도 카자흐인의 정신적 양식이 되고 있으며, 아바이는 카자흐에서 민족시인으로 추앙받고 있다.
현대 작가로는 시인 잠불 자바예프와 극작가 무흐타르 아우에조프를 꼽을 수 있다. 서사적인 민요시와 서정시를 낭송하는 전통이 여전히 남아 있다. 많은 예술·연극 학교가 있으며 알마티에는 국립 미술관이 있다.

[이미지 출처 : 카자흐스탄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