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투르크메니스탄, 이탈리아와 비즈니스 협력 확대해

등록일 2019.11.28

지난 11월 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포럼에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공식 방문으로 참석함.

이번 양국 간 비즈니스 포럼은 투르크메니스탄 무역 및 산업 관련 단체들과 이탈리아 무역공사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두 국가의 경제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 하는 것을 목표로 했음.

포럼의 서두에서 이탈리아 무역공사 로베르토 루옹고(Roberto Luongo) 총재는 2019년 현재 양국의 무역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조만간 20억 유로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함.

특히 투르크메니스탄이 에너지 자원 개발에만 치중되지 않고, 관광자원과 시설 현대화에 많은 투자와 협력을 한다면 더욱 광범위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투르크메니스탄 대표단은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Lombardy) 지역에 소재한 산업단지를 시찰하며 제약 산업 및 화학 산업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기도 함.

이탈리아 당국은 투르크메니스탄의 발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 첨단 장비 지원과 자동화 설비 구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하며 자국의 섬유 산업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함.

** 시사점 : 국제통화기금이 전망한 2020~2025년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제 성장률은 6~8%로, 시장 개방 정책과 외국인 투자 유치를 이어간다면 빠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음. 특히 이탈리아와의 협력은 EU 시장 진출로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호혜적인 방향을 고수할 필요가 있을 것임. 아울러 현재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경제 산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비즈니스 부문 정보 공유와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 도입을 위한 IT 클러스터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만큼 점진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