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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 “키르기즈, 세계 최초로 무국적문제 해결해”

  • 등록일 20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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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 “키르기즈, 세계 최초로 무국적문제 해결해

유엔난민기구는 키르기즈스탄은 무국적문제와의 전쟁에서 진정한 돌파구를 마련하여 5년 만에 약 13,000명 무국적자 국적 문제를 모두 해결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모범이 되었다고 전했다. 75, 금일 비슈케크에서 열린 행사에서 어린이 15명을 포함해 모두 50명의 무국적자가 키르기즈 국민이 되었으며, 이로써 키르기즈에는 더 이상 무국적자가 남아 있지 않게 되었다.

소련 붕괴 이후 중앙아시아의 수십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국적이 없는 상태에 놓였다. 이에 키르기즈 당국은 유엔난민기구의 2014년부터 1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무국적 사태의 종결을 목표로 하는 #IBelong(나는 소속되어 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42,000명의 어린이를 포함하는 총 13,700명의 무국적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필립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 난민고등판무관은 오늘 국적을 취득한 모든 사람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고 키르기즈의 사례는 다른 사람들의 주의를 환기시켰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 세계에는 약 1천만 명의 무국적자가 존재하며 그 가운데 초등교육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수천 명의 어린이가 있다. 이러한 아이들은 출생문서가 없기 때문에 의료지원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있으며 자유롭게 이동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차별받고 있다.

출처:http://kabar.kg/news/kyrgyzstan-pervym-v-mire-pokonchil-s-problemoi-otsutstviia-grazhdanstva-oon/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