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트 누르틀레우 카자흐스탄 외무부 장관, 제16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에 참석
제16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이 11월 1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개최되어 무라트 누르틀레우(Murat Nurtleu)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무부 장관이 참석했다.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외교장관이 모두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한-중앙아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청년의 잠재력 실현을 통한 협력 추구」를 주제로 한국과 중앙아 5개국 산·학·민·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참석자들은 정보통신기술, 보건·의약, 환경, 교통·물류, 교육·과학, 관광 등 6개 분야에서 한-중앙아 간 협력 증진 방안과 구체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각 국가의 외무부 장관은 자국의 입장과 중앙아시아 국가와 한국의 협력에 대한 아웃라인에 대해 언급했다. 누르틀레우 외무부 장관은 연설에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와 대한민국 간 호혜적 협력 발전에 대한 포럼의 기여를 높이 평가한다"라며 "우리의 공통의 광범위한 의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면 지역 국가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상호 존중과 이익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국가와 한국 간의 다각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지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요소이다.
포럼 폐회식에서 수석대표들은 제16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결과문서와 2024년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 사업 계획을 채택하고, 2024년 제17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을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포럼 기간 중 누르틀레우 외무부 장관은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자 협력 및 다자간 협력 문제를 논의했다. 양측은 현재 양국 간 정치적 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경제 부문에서의 관계 발전에 대해서도 만족을 표명했다. 2022년 말 기준 양국의 무역액은 60억 달러를 넘어섰고, 카자흐스탄에 대한 한국의 투자 규모는 15억 달러를 기록했다.
출처: https://www.gov.kz/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