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심-조마르트토카예프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회담
중국을 방문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17일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시작으로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제3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참가 초청을 매우 기쁘게 수락했다”면서 “카자흐스탄은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시작부터 굳건한 지지를 보내고 저극적으로 참여해 왔다”라며 일대일로의 성공을 기원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특히 “양국의 역동적인 관계 발전은 영구적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부합한다”라며 현재 양국의 협력 관계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재 양국은 210억 달러의 투자 규모에 달하는 52개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2024년을 카자흐스탄 관광의 해로 선포하는 등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교류를 위한 유리한 조건이 조성되고 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과 중국은 양국 관계를 질적으로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매우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빌려 내년에 시진핑 주석에게 카자흐스탄 국빈방문하도록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시 주석은 토카예프 대통령의 초청을 수락하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시 주석은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역동적인 중국과 카자흐스탄의 관계는 양국 간의 신뢰를 강화하고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과 카자흐스탄은 초심을 잃지 않고 서로 도울 것이다”라면서 양국의 호혜적 협력 강화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더하여 “중국은 카자흐스탄의 주권과 영토보전, 그리고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의 대규모 개혁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무역·경제, 석유·가스, 에너지, 금융, 운송·물류, 원자력 산업, 관광, 전자상거래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출처: https://akorda.kz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