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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5개국, 도시개발 적극 추진

  • 등록일 2023.08.18

중앙아시아 5개국, 도시개발 적극 추진

 

 

중앙아시아 5개국이 모두 도시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한 도시 아르카닥(Arkadag) 개발의 1차 완성을 알렸고, 키르기스스탄은 이식쿨 호수 인근의 새로운 도시 아스만(Asman) 개발에 착수했다. 카자흐스탄은 아스타나에 이어 알마티주의 캅샤가이(Kapshagay)시를 코나예프(Konayev)로 개칭하고 코나예브를 관광지로 개발하는 것과 더불어 알마티의 인구를 분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타지키스탄은 라흐몬 대통령의 출생지인 단가라(Danghara)를 꾸준히 개발하고 나아가 경제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2045 타슈켄트 도시 계획(The Master Plan of Tashkent City 2045)’을 통해 수도 타슈켄트를 현대화하여 인구 분산 및 현대화된 도시 인프라 구축에 열중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5개국들의 신도시 개발은 공통적으로 대도시에 밀집된 인구를 분산하고 낙후된 환경을 개선고, 디지털 기술이 도입된 스마트 시티건설을 목표로 한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아르카닥의 경우 2단계 개발이 완료되면 1,000헥타르 정도의 면적이 73,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고, 지능형 교통 체계(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를 통해 도시교통 흐름을 통제할 수 있다. 또한 도시 내의 아파트 및 주택에는 스마트 홈 기술이 내재되어 태블릿을 통해 전기, 수도 등의 소비를 추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키르기스스탄의 아스만은 약 7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로 친환경적인 개발의 단계를 거쳐 키르기스스탄 및 중앙아시아의 동서남북을 경제적으로 연결하는 허브가 될 예정이다카자흐스탄의 코나예프는 19,000헥타르의 면적에 약 2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코나예프 신도시 개발은 과거에 건축된 산업 시설들을 철거하고 동 지역의 캅샤가이 저수지 인근에 레저시설 및 호텔·리조트를 건설하여 관광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 다수의 고층 건물을 신축하고 공원 및 교외형 주거 단지를 조성하여 알마티로부터의 인구 분산을 목표로 두고 있다타지키스탄의 단가라는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개발된 결과 행정 시설 및 신식 의료 시설, 대규모 쇼핑센터, 산업 시설이 들어섰으며 새로운 국제 공항을 건설할 계획도 논의되고 있다. 또한 경제 자유 구역으로, 단가라 내에서 사업 및 산업을 확장하는 데에 열중하고 있다우즈베키스탄은 영국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업인 에이럽 그룹(Arup Group)에 타슈켄트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 작성을 위탁, 타슈켄트를 비즈니스 공간, 주거 지역, 소매(retail) 및 여가를 제공할 수 있는 다목적 도시로 개발할 예정이다.

 

*시사점:

중앙아시아 5개국은 일부 대도시를 제외하면 여전히 도시화가 이루어지지 못했거나 낙후된 환경에 놓여 있다. 중앙아시아 5개국의 도시개발 정책의 주요 목적은 인구 과밀화 해소, 내수 확대, 인프라 개선을 통한 관광객 유치 등이다.

 

**출처:

1. https://eurasianet.org/the-new-cities-of-central-asia

2. https://welcome.kz/en/info-cities/almaty-region/kapshagaj/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