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큰 美 국무장관 “카자흐스탄 정치 개혁 전적으로 지지”
앤서니 블링큰 미국 국무장관이 2월 28일 카자흐스탄을 처음으로 공식 방문했다. 블링큰 국무장관은 무흐타르 틀례우베르디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양자 및 국제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틀례우베르디 부총리는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위원회’와 ‘인권·민주주의 개혁에 관한 고위급 대화’와 같은 대화체제는 양국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양국의 정치 대화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블링큰 국무장관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의 정치·경제 개혁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면서 민주주의 발전, 법치주의 확립 및 시민사회 역할 확대에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틀례우베르디 부총리와 블링큰 국무장관은 양국이 에너지 안보, 기후 변화, 운송로의 다각화 등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는 데에 있어 상호 이익을 고려하여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틀례우베르디 부총리와 블링큰 국무장관은 CA5+1(중앙아시아 5개국+미국)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하여 제엔벡 쿨루바예바예프 키르기스스탄 외교장관, 시로지딘 무흐리딘 타지키스탄 외교장관 및 바흐티요르 사이도프 회교장관 대행과 함께 경제·에너지 협력, 기후 변화, 대테러 정책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출처: https://www.gov.kz/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