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회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카자스탄 누르술탄을 국빈 방문한 시진핑 주석과 회담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팬데믹 상황에서 시진핑 주석의 첫 번째 해외 순방이 카자흐스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는 “양국이 높은 수준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올해가 카자흐스탄과 중국이 외교관계를 수립한 30년이 되는 해임을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토카예프 대통령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이번 방문이 카자흐스탄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새로운 자극을 줄 것”이라고 했다. 또 “중국 정부가 카자흐스탄과의 관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면서 “양국의 수교 이래 중국은 카자흐스탄의 신뢰할 수 있는 친구이자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더하여 “카자흐스탄의 안정과 발전을 보장하기 위한 토카예프 대통령의 지속적인 개혁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이 주재한 확대회의에서는 운송·물류, 농업 및 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 현황과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접경지역의 수자원 사용에 대한 문제를 논의되었다.

회담 이후 양국 정상은 카자흐스탄-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출처: https://akorda.kz/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