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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한 라운드 테이블 열려

  • 등록일 202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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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한 라운드 테이블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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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원탁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양국 주요 정부 인사와 기업인 40여 명이 참가했다.

카자흐스탄 측에서는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에너지부 장관, 보건부 장관, 디지털 개발혁신 및 항공우주산업부 장관, 전략기획규제청장 등 주요 정부인사와 아스타나모터스 사장, 카즈트란스가스 회장, 카자흐텔레콤 회장 등 카자흐스탄 핵심 기업 대표 19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두산중공업, 한국수력원자력 등 현재 카자흐스탄에서 활발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24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하여 경제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친 후 원탁회의에 참석했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한국이 카자흐스탄의 매우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임을 언급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주요 협상안을 발표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제조업의 첨단기술 도입과 4차 산업 기술은 우리에게 전략적 관심 대상이라면서 한국이 경제 디지털화 분야에서 인정받는 세계 리더이자 5G 네트워크 분야의 선구자라라고 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컴퓨터 기술, 네트워크 장비, 데이터 처리 센터의 합작 투자 설립에 관심이 있으며, 카자흐스탄도 5G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카자흐스탄 5G 사업 추진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지하자원 개발에도 관심을 보였다. 그는 하층토 이용과 관련하여 카자흐스탄에서 지질학적으로 탐사된 지역은 25%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카자흐스탄의 하층토 개발에 한국 기업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한국 정상과의 협상에서 카자흐스탄의 천연자원에 대한 공동 연구를 제안했으며, 자원 개발과 관련하여 한국 기업에 우선권이 부여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외에도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투자와 원자력 에너지 및 폐기물 활용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또 기계공학 분야에서의 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 대기업의 참여 덕분에 자동차 산업이 카자흐스탄 경제 성장의 촉매제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생산 라인을 확대하고 생산 분야의 국산화를 심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로만 스클랴르 부총리가 이끄는 특별실무그룹을 만들고, 동시에 기관 및 인프라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직접 수행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출처:https://akorda.kz/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