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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주요활동

제13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 참석

  • 등록일 2020.12.02

제13차 한-중앙아협력포럼이 2020.11.25일(수) 서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007년 출범 이후 세 번째 장관급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강경화 장관을 비롯하여, 무흐타르 틀례우베르디 카자흐스탄 외교장관, 압둘아지즈 카밀로프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 시로지딘 무흐리딘 타지키스탄 외교장관, 란 니야잘리예프 키르기스스탄 외교1차관이 대면 참석했으며, 라시드 메레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외교장관이 화상으로 참석했습니다.


한국과 중앙아 5개국 수석대표는 개회식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한국과 중앙아가 대면비대면 고위급 교류를 통한 실질협력 강화와 코로나19 공동 대응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하고, 포럼을 중심으로 한-중앙아 협력을 더욱 강화발전시킬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앙아 수석대표들은 이번 제13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이 4대 주제별 실무회의와 5차례에 걸친 차관급 준비회의, 한-중앙아 5개국간 차관급 고위관리회의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충실하게 준비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2017년 출범한 한-중앙아 협력사무국이 2019년 제12차 포럼에서 논의되었던 표준화와 수자원 분야 후속사업을 충실히 이행하고, 온라인 영화제 및 패션쇼 개최 등을 통해 중앙아 문화를 한국 국민에게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앙아 5개국 수석대표들은 기조연설에서, 한국의 신북방정책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표하고,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이 전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포럼의 주제인 △공공보건, △원격교육, △방역표준화, △기후변화 대응 논의를 통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구체화 협력방안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습니다.


이어서 △공공보건, △원격교육, △방역표준화, △기후변화 대응 등 4개 주제별 화상회의를 통해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습니다. 각 세션에는 우리 국가기술표준원,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심사평가원, 교육방송[EBS],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중앙아측 전문가들과 함께 발제 및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아울러 제13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을 포함한 모든 행사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어, 한-중앙아 관계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한국과 중앙아 국가들 간의 정무, 경제, 보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현황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폐회식에서 각국 수석대표들은 이번 포럼의 성과와 논의결과를 요약한 ‘제13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결과에 대한 공동성명’과 ‘2021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 사업계획’을 채택하고 제13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을 마무리했습니다.

포럼 다음날인 11.26.(목)에는 ‘제1회 한-중앙아 온라인 경제협의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회의는 지난 6월 출범한 ‘한-중앙아 경제협의체’의 첫 행사로 한-중앙아 간 경제협력 성공 사례와 향후 기업인간 교류 증진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한-중앙아 경제협의체는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과 한국무역협회, 중앙아 5개국 상공회의소가 참여하는 한-중앙아 최초의 다자 경제협의체로 지난 6.29. 발족되었습니다.



[포럼 현장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