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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러시아 교사들, 키르기스에서 수업 진행

  • 등록일 2019.03.08

아르카디 로고프의 '비즈니스 유라시아' 글 일부 발췌



오는 9월부터 키르기스에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될 예정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러시아 교사들이 키르기스 비쉬케크에서 러시아어 수업을 진행할 예정임. '비즈니스 유라시아'에 따르면 러시아-키르기스 교육부 간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양국 교육부는 키르기스스탄의 러시아어 교사들의 자질 향상 및 교수법 발전을 위해 러시아 교사들이 키르기스에 거주하고 키르기스 학교에 상주하며, 키르기스 교육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적응도를 높이는 데 의견을 같이 했음.

굴미라 쿠다이베르디예바 키르기스 교육부 장관에 의하면 러시아 출신 선생님들의 키르기스에서의 월급과 주거 환경이 녹록하지 않을 것에 대해 양국간 오랜기간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고, 결과 우선적으로 비쉬케크나 오쉬 대도시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


키르기스스탄 교육과학부는 모국어 다른 여러 언어가 섞여있는 일부 과목, 특히 화학이나 생물학 과학 분야 과목들의 경우, 정확한 교수법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음.

특수 과목에서의 러시아어 교육의 효과는 유라시아 통합과정에서 톡톡히 드러난 있음. 이주 고용분야의 전문가들에 따르면 러시아어 능력의 보유가 EAEU 국가 내에서의 경력 상승을 견인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언급한 바와 같이 타지키스탄에서도 프로젝트의 추진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

타지키스탄 내무장관은 타지키스탄의 라흐몬 대통령도 프로젝트에 관심을 포명했다고 밝히며, 지난 24 키르기스-러시아 슬라브 대학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프로젝트 추진하고자 하는 것은 지방주민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이며, 또한 산악지역에는 교사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러시아-키르기스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관심을 표명함.

현재 러시아-키르기스 양국은 많은 세부사항에 대해 합의를 마쳤고, 지난 31 21 키르기스-러시아 의회 회의에서도 구체적인 임금 러시아 교사 수에 대해 논의를 진행함.

시사점 : 국가별 차이는 있지만 중앙아시아 지역 전반적으로 자국어 사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EAEU 지역 공통어로서의 러시아어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 하는 듯한 움직임이라고 평가됨. 향후 러시아어 교육에 대한 EAEU 지역의 전체적인 움직임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음.

* 자료원 :

http://dea.kg/1/evraziya/obshchestvo/873-rossijskie-uchitelya-priedut-v-kyrgyzskie-shkoly

http://www.ca-portal.ru/article:48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