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2일, 카자흐스탄 외무부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안보 협력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함. 이와 관련한여 카자흐스탄 외부무 차관 예르잔 아쉬크바예프(Yerzhan Ashikbayev)는 국제연합 산하 중앙아시아 및 아프가니스탄 안보 센터가 주관한 온라인 회의에 참석함.
해당 회의에는 유럽연합의 피터 부리안(Peter Burian)특수 대표와 미로슬라브 젠차(Miroslav Jenca) 정치국 차장이 참석했으며, 회의 참석자들은 지역 협력 방안 발의와 함께 현재 동향,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를 진행함.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적으로 쟁점이 되고 있는 COVID-19 감염증을 극복하기 위한 국가 간 협력 이니셔티브 제안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음. 아쉬크바예프 차관은 카자흐스탄 정부의 현황과 견해를 전하고, 지원 사례에 대한 기여도를 밝혔음.
특히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역내 국가들에게 여건이 되는 한 최대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국제연합이 추진하고자 하는 협력 이니셔티브를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언급함. 아울러 중앙아시아 지역과 아프가니스탄 간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서도 국제연합의 지원을 촉구했음.
또한 국제연합과 유럽연합, 유럽안보협력기구는 COVID-19 감염증을 극복하기 위한 역내 협력 이니셔티브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이를 더욱 장려하기 위해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속한 협력 기구들에 대한 지원을 표명함.
** 시사점 : 현재 COVID-19와 관련하여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중앙아시아 지역 내 국가들 사이 내 협력 논의도 계속 이어지는 것으로 보임. 특히 의료 기반 시설이나 인력 부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세계 기구 차원에서의 지원도 필요한 시점으로, 보다 체계적인 계획과 실행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해야 할 것임. 한편 카자흐스탄 내 COVID-19 확진자는 지난달에 비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7월 전 2만 여명의 확진이 예상되어 자국 내의 의료 시스템도 효율적으로 관리되어야 한다고 판단됨.
** 자료원 :
https://www.inform.kz/kz/ortalyk-aziya-elderi-kauipsizdik-salasyndagy-yntymaktastykty-talkylady_a3660964
** 본 자료는 한국외대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음.
한국국제교류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