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타지키스탄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대표단, 공동성명 발표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타지키스탄의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대표단은 지역 안보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당사국 대표는 '평등하고 분할할 수 없는 안보'라는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OSCE를 안보 강화 및 참여국 간 협력 발전을 위한 지역 기구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공동 안보, 지역 현안 등 민감한 문제뿐만 아니라 당사국에 이익이 되는 문제를 열린 자세로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탈이념적이고 실용적인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OSCE 지역의 경제 및 환경적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 개발, 운송, 에너지, 무역, 투자, 교육, 보건, 농업, 관광 분야에서 보호주의와 차별 없는 협력 확대, 상호 연결성 강화 , 시민의 사회 경제적, 문화적 권리를 보장한다.
- OSCE 참여국의 문명, 문화, 역사적 다양성을 존중한다.
- 세계인권선언에서 선언한 인권과 기본적 자유의 보호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소수민족과 기타 민족 집단의 민족적, 문화적, 언어적, 종교적 정체성에 대한 무조건적인 존중을 보장한다.
- 인종, 민족, 언어, 성별 및 종교, 스포츠, 문화, 교육 및 과학에 따른 차별뿐만 아니라 특정 인종, 종교 또는 국적의 우월주의에서 기인한 차별, 반유대주의, 기독교 혐오증 , 이슬람 혐오증, 외국인 혐오증, 공격적인 민족주의 및 신나치주의 등 모든 형태의 차별에 대한 투쟁을 강화한다.
- 이념적, 정치적 구분선 없는 시민의 이동 및 교류의 자유, 상품과 자본 이동의 자유를 유지 및 증진시키고, 보호주의, 일방적인 제재 및 기타 다른 압력 없이 개방적이고 공정하며 차별 없는 개발 환경 조성을 촉진한다.
- 다원주의, 표현의 자유의 원칙을 바탕으로 개방적이고 안전한 글로벌 정보 공간을 유지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출처: https://centralasia.media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