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키르기스스탄에서 제7회 세계 서사시 축제 개최

지난 5월 18일, 키르기스스탄 오쉬에서 키르기스스탄의 작가인 칭기즈 아이트마토프 탄생 95주년과 카자흐스탄의 작가인 무흐타르 아우예조프 탄생 125주년을 기념하는 제7회 세계 서사시 축제(World Epics Festival)가 개최되었다. 세계 서사시 축제는 여러 국가의 문화적 다양성을 알리고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전시 박람회, 공연, 전통 의상 경연 대회 등과 같은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되었다.

축제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다양한 국가의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주고 싶었으며 젊은 세대 간의 관용과 단결을 촉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과거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키우고 모든 사회 집단이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각 국가의 고유성과 독창성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전세계의 서사시에 대한 유산을 보존하고자 2006년 처음으로 세계 서사시 축제를 만들었다. 현재 세계 서사시 축제는 유네스코(UNESCO)와 투르크문화국제기구(TÜRKSOY)의 지원을 받고 있다.

출처: https://astanatimes.com/2023/05/world-epics-festival-starts-in-kyrgyz-republic/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