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제2차 2020 북방포럼 개최 축사 영상 전달
‘코로나 이후 세계 변화와 북방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2020 북방포럼’이 10월 30일 개최되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축사 영상을 전달했다.
“지난 3년간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구상하신 신북방정책의 비전의 당위성과 역동성은 여러 차례 증명된 바 있습니다. 유라시아의 번영, 상호 연결성, 안정성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문재인 대통령님의 비전에 대해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날 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 등 전례 없는 어려움에 봉착한 상황에서 정치적 의지와 신중한 경제 운영의 결합이 창출하는 시너지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우리는 여러 당면 위험 요소에 활기차게 대처해나가는 가운데서도 미래에 대한 비전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이러한 자세는 카자흐스탄과 대한민국의 관계에 깃들어있는 정수이자 정신이기도 합니다. 양국간의 잔략적 파트너십은 공동 가치, 상호 부조, 긴밀한 인적 교류라는 토대 위에 구축되어 있습니다. 총 10만여 명에 달하는 카자흐스탄 내 고려인 사회는 양국의 우정을 지탱해 주는 황금의 다리입니다.
그간 카자흐스탄의 개방정책, 풍부한 자원, 자유시장에 주목해온 여러 한국기업들이 카자흐스탄에 진출했습니다. 그 결과 한국의 대카자흐스탄 투자액은 7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전세계적인 혼란에도 불구하고 올해 양국의 교역은 탄탄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카자흐스탄이 중앙아시아 5개국의 총 GDP 중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이 주요 투자국 중 10위를 기록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양국간에 형성된 호혜적 관계를 더욱 증진시킬 수 있는 잠재력은 여전히 상당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님의 역사적인 카자흐스탄 방문이 양자협력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대통령님의 방문 기간 중 양국은 경제, 무역, 문화교류 부문에서 포괄적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프로그램인 ‘프레시 윈드(Fresh Wind)’를 채택했습니다. 신북방정책과 ‘프레시 윈드’ 모두 '디지털 카자흐스탄(Digital Kazakhstan)'과 밝은 앞날을 의미하는 '누를리 졸(Nurly Zhol)'을 비롯한 카자흐스탄의 국책 사업이 추구하는 전략적 목표와 상당히 일치한다는 점을 이 자리를 빌려 말씀드립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올해 석유 슈퍼 사이클의 종말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경제의 진정한 다각화와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일은 카자흐스탄에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새로운 경제정책을 도입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구조 개혁에 그치지 않고 보다 역동적이며 견실한 나라를 건설하고자 합니다. 오늘 참석하신 많은 친구 여러분께서 카자흐스탄의 궁극적 성공에 힘을 실어주시기를 희망합니다. 카자흐스탄 역시 한국 투자자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안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각종 세제 및 관세 혜택, 프로젝트 협조 융자, 부분 보증, 수출 지원 제도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아스타나 국제 금융센터는 영국 관습법에 기반한 각종 제도를 바탕으로 외국 기업을 지원하는 독특한 생태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출처:1) tengrinews.kz
2) 북방경제협력위원회('2020nbsp;북방경제협력 국제포럼' 유튜브 영상)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