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자흐스탄이 2일 대전에 명예영사관을 열었다. 아세트 이세날리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이날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이 밝혔다.
명예영사에는 우주기업 컨텍의 창업자인 이성희 대표가 임명됐다.
이세날리 대사는 개소식 축사에서 이번 명예영사관 개소가 최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의 한국 국빈 방문과 맞물려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양국은 이 방문을 계기로 관계를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이세날리 대사는 정상 간 합의를 실제 성과로 이어가는 데 카자흐스탄 정부가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신규 투자와 기술 유치, 산업 협력, 과학·혁신 분야 발전, 양국 기업 간 직접 교류 확대 등이다.
대사관은 명예영사관이 양국의 경제·기술 협력을 넓히는 실질적인 창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국 기업을 지원하고 새로운 사업 관계를 맺게 하며,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도 맡는다.
명예영사와의 면담에서는 우주산업과 위성 기술 분야 협력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 대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에서 오랫동안 연구원으로 일했다. 2015년에는 위성 시스템, 지상국 인프라, 위성 데이터 처리 등 우주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컨텍을 세웠다.
양측은 협력이 이미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컨텍은 카자흐스탄 기업 갈람(Ghalam)과 위성 기술 및 원격탐사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양측은 이 협력을 더 넓히고 새로운 기술 협력 분야도 함께 찾기로 했다.
이세날리 대사는 "명예영사관은 단순히 새 사무소가 아니라 사람과 기업, 기관, 새로운 아이디어를 잇는 양국 간 실질적인 가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카자흐스탄과 한국 관계에 생긴 새로운 동력을 구체적인 사업과 실질적인 성과로 바꾸는 것이 지금 우리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대사관과 명예영사관은 긴밀히 협력해 투자·기술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더 많은 한국 기업의 카자흐스탄 진출을 돕기로 했다.
출처: https://www.gov.kz/org/mfa-seoul/press/news/details/1303908?lang=ru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