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르크메니스탄이 11월 가을 녹화 시즌을 앞두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가을 녹화 행사는 해마다 '투르크메니스탄을 꽃피는 정원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투르크메니스탄 환경보호부 전문가와 산림 관계자들은 기존 조림지를 점검하고, 새로 만들 녹지의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작업은 '2026~2030년 국가산림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 기후변화 전략과 연계돼 있으며, 유엔 협약에 따른 투르크메니스탄의 국제 의무 이행에도 이바지한다.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올해는 활엽수와 포도 등 과수를 중심으로 나무를 심는다. 가뭄에 강한 염생식물과 건생식물도 함께 심어 목초지 생태계가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대규모 녹지대는 도시 근교와 산기슭, 오아시스, 자연보호구역 완충지대, 하천 범람원 등에 들어선다. 산악 지역에는 향나무, 피스타치오, 아몬드, 산사나무를 심는다.
투르크메니스탄 국립사막·동식물연구소 연구진은 이번 사업에서 가치 있는 야생종과 고유종의 유전자원 보존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에서는 뽕나무, 가죽나무, 단풍나무, 참나무를 심어 쾌적한 생활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쓴다는 설명이다.
녹화 작업에는 첨단 기술도 쓰인다. 컨테이너(뿌리를 보호하는 용기) 재배 방식, 필요한 곳에만 물을 대는 정밀 관수 시스템, 항공·위성 영상을 활용한 생태계 모니터링이 대표적이다.
아할주 묘목장에서도 작업이 한창이다. '아스마 욜(Asma ýol)', '긴디와르(Gindiwar)', '악 토카이(Ak tokaý)' 구역에서는 혼합림을 조성하고 야생 피스타치오를 옮겨 심어 기르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https://turkmenistaninfo.gov.tm/ru/news/v-turkmenistane-star-33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