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칼레드 엘에나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교육·과학·문화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실에 따르면 자파로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열린 제17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엘에나니 사무총장과 회담했다.
양측은 교육, 과학, 문화, 청년 정책, 디지털 기술 분야 협력과 역사·자연유산 보존 방안을 논의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유네스코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키르기스스탄이 2025~2029년 임기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이사국에 선출된 점을 언급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2027년 10월 21~23일 비슈케크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 산악 정상회의 '비슈케크+25' 준비 상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산악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를 내건 이 회의에 엘에나니 사무총장을 초청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이식쿨 호수 생태계 보전을 위한 유엔 산하 국제 신탁기금 설립 제안의 추진 상황도 설명했다. 이어 유네스코의 전문적 지원과 국제 파트너 유치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엘에나니 사무총장은 생물다양성과 자연유산 보전을 다룬 자파로프 대통령의 COP17 연설이 의미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키르기스스탄이 유목 문화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며 "유목 문화의 국제적 확산을 돕겠다"고 말했다.
엘에나니 사무총장은 또 학술·교육·문화 분야에서 키르기스스탄과 협력을 넓히고 키르기스스탄의 제안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공동 관심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출처: https://president.kg/ru/news/21/41016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