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석유·가스 분야에서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 현황을 보고받았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올해 국영 석유가스기업 우즈베크네프테가스(Uzbekneftegaz)의 경영을 개선하고 조달·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령 두 건을 채택했다. 이날 보고에서는 두 대통령령의 이행 상황과 천연가스 생산 실적, 연말까지의 추진 과제를 점검했다.
당국은 가스 매장량을 늘리기 위해 지질 탐사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3차원(3D) 탄성파 탐사 물량을 지난해보다 5배 늘릴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새 가스전 5곳을 찾았다. 전국에서 시추한 유정은 80개이며, 이 가운데는 깊이 6,000m가 넘는 심부 유정도 있다. 4분기에는 40개를 더 시추할 예정이다.
보고에서는 유망 광구 탐사 계획도 공개됐다. 특히 우스튜르트 고원의 심부 지층 탐사와 신규 가스전 개발, 기존 유정의 생산 효율 향상 방안이 소개됐다. 이를 위해서는 시추 역량을 끌어올리고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현재 우스튜르트 고원에서는 해외 협력사와 함께 신규 유정 시추, 지구물리 자료 재분석, 가스 생산 효율 향상 등 여러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우즈베크네프테가스와 주요 자회사의 재무 실적도 점검했다. 올해 1~9월 이들의 순이익 합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차입 구조를 조정해 부채를 줄였고, 고금리 대출 조건을 재협상해 이자 비용도 낮췄다.
가스 수송망의 수송 능력을 키우는 프로젝트도 중점적으로 다뤘다. 새 간선 가스관을 건설하고 압축기지를 현대화하는 내용이다.
일부 압축기지에는 고효율 전동기를 도입한다. 정부는 이 같은 프로젝트로 가스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천연가스를 한 해 최대 1억 2,500만㎥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프로젝트 재원 조달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독립 25주년' 가스전 사고 수습 상황도 별도로 보고됐다. 사고 수습에는 중국 전문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현장에 특수 장비와 설비를 들여오고 시추 부지를 준비하고 있다. 당국은 수습 작업 모든 단계에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페르가나 정유공장의 생산 확대와 재무 정상화 방안도 논의했다. 주요 공정 설비를 정비한 결과 경유 생산은 30%, 아스팔트(역청) 생산은 60% 늘었다. 항공유 생산은 5배로 늘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기존 설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부채를 줄이기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유공장 가동률은 현재 40%에서 연말까지 65%로 끌어올리고, 이후 더 높일 계획이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관계자들에게 지질 탐사와 시추의 성과를 높이라고 지시했다. 대형 프로젝트는 면밀한 계산과 확실한 재원을 바탕으로 추진하고, 업계 기업의 효율도 높이라고 주문했다.
출처: https://president.uz/ru/lists/view/9686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