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국빈 방문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의 정상 확대회담이 15일 청와대에서 양국 공식 대표단이 배석한 가운데 열렸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한국 방문 초청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방한의 각별하고 중요한 의미를 강조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한국이 높은 국제적 위상을 누리고 있다는 점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며, 전 세계가 경제와 과학기술 분야에서 한국이 이룩한 뛰어난 성취를 인정하고 있다"라며 "한국 국민의 근면과 성실은 모두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규모 변화를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으며, 이러한 성공은 이 대통령의 지혜로운 국정 운영과 한국 국민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토카예프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을 언급하며 "우리 카자흐스탄 국민은 홍범도 장군을 각별한 역사적 인물이자 한국 국민의 진정한 애국자이자 국민 영웅으로 여기고 깊이 존경하고 있다"라며 "크즐오르다의 거리 중 한 곳에 그의 이름을 붙였고 추모 복합단지(기념관)도 문을 열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5년 전 대통령님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한민국 독립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고국으로 봉환되고 양측의 신뢰가 깊어진 것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라며 재차 사의를 표했다. 이어 한국 국민은 카자흐스탄 정부의 숭고한 결단을 잊지 않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양국의 대외 정책 우선순위가 서로 긴밀히 맞닿아 있음을 확인하며, 양국 간 실질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회담 직후 양국 외교부 장관은 양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한-카자흐스탄 관계를 17년 만에 한 단계 끌어올리는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에 관한 구상서'를 교환했다.
출처: https://www.akorda.kz/ru/kasym-zhomart-tokaev-i-li-chzhe-myon-proveli-peregovory-v-rasshirennom-sostave-158812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