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6일 서울에서 열린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참석해 연설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먼저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에게 따뜻한 환대와 세심한 준비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 대화는 20년 전 한국 측의 제안으로 시작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며 "오늘날 이 협력의 틀은 최고위 정치적 수준으로 격상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우리의 다면적인 협력이 정점에 이른 순간이며, 진정한 전략적 관계와 상호 신뢰의 증거"라며 "이번 정상회의는 명실상부한 역사적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의지와 이번 뜻깊은 회의 소집에 대한 개인적 기여를 특별히 언급하고 싶다"며 "우리는 한국이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평등하고 장기적인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려는 확고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이 한국 국민과 그들의 독특한 역사, 전통, 문화에 깊은 경의와 애정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현대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국가적 도약의 사례 중 하나를 보여줬다"며 "교육과 혁신, 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선도적인 기술 강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근면과 규율, 목표 의식이 만들어낸 필연적인 결과이며, 카자흐스탄 국민에게도 진심 어린 감동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한성숙 국무총리와도 면담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양국 간 교역 규모를 두 배로 늘리자는 제안이 나왔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한국 원탁회의 개회식 연설에서 지난 30년간 아스타나와 서울이 상호 존중과 신뢰, 진정한 우정을 바탕으로 굳건한 관계를 구축해왔다고 밝히며, 한국을 카자흐스탄의 최대 교역·투자 파트너국 중 하나로 꼽았다.
토카예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은 190억 달러 규모의 상업 계약을 체결하고, 양자 관계를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국 외교장관은 관계 격상 내용을 담은 구상서를 교환했다.
카자흐스탄과 한국은 고려인 이주 90주년 기념행사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서울의 카자흐스탄 민속마을(에트노아울)을 방문해 한국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 동포들과도 만남을 가졌다.
출처: https://www.in***.kz/ru/tokaev-otmetil-strategicheskiy-harakter-otnosheniy-tsentralnoy-azii-i-respubliki-971e241d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