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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파로프 대통령, SCO 정상이사회 의장국 자격으로 회의 주재

  • 등록일 202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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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1일 비슈케크에서 의장국 자격으로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상이사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원국이 직면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협력의 핵심 방향을 설정했으며, SCO 활동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 결정들도 채택됐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을 대표해 다음과 같은 사안들을 제시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먼저 "우리 기구는 앞으로도 진영 논리와 대립에서 벗어나 신뢰 구축, 평화와 안정 보장을 위한 플랫폼으로 남아야 한다"SCO를 평등한 동반자관계의 공간으로 계속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효율적이고 통합된 안보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SCO 회원국을 겨냥한 안보 도전과 위협에 대응할 통합센터를 조속히 출범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비슈케크에 설립될 국제조직범죄 대응센터는 이미 업무를 시작할 여건을 모두 갖췄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경제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SCO 개발은행 설립 문제를 실질적으로 매듭짓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며, 올해 7월 이식쿨주에 개설된 특별 금융투자지역 '탐치(Tamchy)'를 회원국과 재계가 공동 프로젝트 추진에 활용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자파로프 대통령은 교통·물류 연결성 강화를 언급하며, 그 대표적 실천 사례로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 건설 프로젝트를 꼽았다. 아울러 SCO의 문화 협력과 인적교류를 활성화하는 기반을 다지는 일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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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는 SCO 공동 기술 공간을 구축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디지털 격차가 새로운 분열선이 되지 않도록 회원국들이 첨단 기술에 평등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은 국제·지역 현안, 기구의 향후 발전, 안보 강화, 경제·문화·인적교류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놓고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연설을 마무리하며 의장국 지위를 파키스탄에 넘겼다. 이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무함마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차례로 발언했고, 누르란 예르메크바예프 SCO 사무총장과 울라르베크 샤르셰예프 지역대테러기구(RATS) 집행위원장도 업무 보고를 했다.

 

각국 정상은 자파로프 대통령과 키르기스스탄 국민에게 독립기념일 축하 인사를 전하며, 이번 SCO 회의를 훌륭하게 준비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총 28건의 문서가 채택·서명됐다.

 

 

출처: https://president.kg/ru/news/21/40729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