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31일 제6회 세계유목민대회 개막을 선언했다. 개막식은 이날 비슈케크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각국 정상과 정부 수반, 국제기구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 대통령, 오흐나깅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자리를 함께했다.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보 티 아인 쑤언 베트남 국가부주석, 포르 냐싱베 토고 국무회의 의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세르지오 고르 미국 남·중앙아시아 담당 특사도 참석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축사에서 이날이 키르기스스탄에 각별한 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8월 31일 독립 35주년을 맞은 날 세계유목민대회 개막식이 열렸기 때문이다.
그는 "오늘 8월 31일 키르기스스탄은 독립 35주년을 맞았다. 바로 이날 우리 선조들이 일군 위대한 유목 문명의 유산을 기리는 제6회 세계유목민대회가 공식 개막한다"고 말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대회가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같은 시기에 열리는 데 남다른 상징성이 있다고 짚었다. 한쪽에서는 각국 정상이 대화로 평화와 협력을 모색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여러 민족이 스포츠와 문화로 가까워진다는 것이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두 큰 행사 모두 인류 최고의 가치, 즉 평화와 우정을 바탕에 두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112개국에서 약 30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본 경기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이식쿨주에서 진행된다.
출처: https://24.kg/vlast/387352_sadyir_japarov_dal_start_VIvsemirnyim_igram_kochevnikov/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