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히딘 이브라기모프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산하 우주연구기술청 부청장이 이끄는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이 참관한 가운데, 중국 기업 '스타비전(Star.Vision)'과 공동 개발한 초분광 위성 '사마르칸트-2028'이 산둥성 소재 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무게 300kg의 이 위성은 기존 지구관측 위성들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미국의 '월드뷰-3(WorldView-3)'는 2.8t, 유럽우주국(ESA)의 '센티널-2(Sentinel-2)'는 1140kg에 달한다.
중국 측 전문가들은 이 위성이 인공지능(AI) 연산장치를 탑재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초분광 위성이라고 평가했다. 뛰어난 연산 능력 덕분에 궤도상에서 데이터 처리를 바로 마치고 지상에는 '유효 정보'만 전송할 수 있으며, 이로써 처리 시간이 '일·시간' 단위에서 '분' 단위로 단축되고, 데이터 활용률은 10% 미만에서 80% 이상으로 높아지며, 수작업 판독 대비 운영 효율은 5배 이상 향상된다. '더 가볍고 더 똑똑한' 기술의 결합으로 이 위성은 단순히 '선명하게 관측'하는 단계를 넘어 '이해'하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이는 초분광 위성이 '데이터 수집'에서 '지능형 서비스'로 진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예를 들어 이 위성은 농작물의 질소·인·칼륨 함량과 생육 상태를 추적하거나, 호수와 토양의 오염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국가과학기술진보상 수상자이자 중국과학원·중국공정원 원사인 리더런은 "이번 성공은 초분광 원격탐사 기술의 큰 진전"이라며 "국제적으로 최고 수준인 상업용 초분광 위성은 이제 단순히 픽셀을 기록하는 카메라가 아니라, 자신이 보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한 장치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출처: https://dunyo.info/ru/reportazh-ia-dunyo/uzbekistan-i-kitay-uspeshno-zapustili-giperspektralnyy-sputnik-samarkand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