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자흐스탄이 내수시장 육성을 위해 장기 수요 보장 방안을 도입했다. 카즈인폼(Kazin)은 총리실을 인용해, 2026년 1~6월 자원개발기업과 준(準)국영 부문 대기업들이 오프테이크(off-take·장기구매) 계약과 장기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에 총 4,661억 텡게 규모의 물량을 발주했다고 보도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번 법 개정의 핵심은 모든 대기업과 정부 기관이 상품·서비스를 오직 국내 생산업체에서만 구매하도록 의무화한 점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에 안정적인 판로가 보장된다. 자원 대기업들은 해외에서 부품을 수입하는 대신, 카자흐스탄 현지에 신규 공장을 세우고 육성하도록 지원하며 수년간 안정적인 수주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주요 공장이나 관공서마다 그 주변에 현지의 견실한 생산업체로 이뤄진 탄탄한 산업 벨트가 형성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직한 기업을 보호하고 부패 위험을 낮추기 위해 통합 국가 디지털 시스템 '카자흐스탄 상품생산자 등록부'가 가동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은 이른바 '가짜 생산자'를 자동으로 가려내고 실제 생산 능력을 검증한다. 현재 6,600여 개 기업이 이 시스템에 등록돼 있으며, 이 가운데 4,467곳은 카자흐스탄에서 전량 생산된 제품을, 2,146곳은 가공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카자흐스탄 정부는 실물 경제 부문에 대한 기업의 자금 지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주회사 바이테렉(Baiterek)의 자본금을 1조 텡게로 증액했다. 총리실은 "이를 통해 기업 지원을 위한 총 금융 여력이 8조 텡게로 확대됐다. 현재까지 4조 텡게 이상이 집행됐고, 8,000여 개 기업이 지원을 받았으며 이 중 96%가 중소기업이다. 중기적으로 지주회사 산하 기관을 통한 계획 금융 규모는 2027년까지 10조 텡게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s://www.in.kz/ru/466mlrd-tenge-naotechestvennoe-proizvodstvo-kakkazahstan-podderzhivaet-mestniy-b-cbc403e6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