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Alexander Pavsky / 카즈인폼
카자흐스탄 정부가 문화·예술 분야 지원을 재능 있고 애국심 강한 청년을 길러내기 위한 체계적 국가 개혁의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국영통신 카즈인폼(Kazin)은 헌법에 역사·문화 유산 보존 조항이 명시되면서 이 분야에서 국가의 역할이 한층 강화됐다고 총리실을 인용해 보도했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문화 인프라 확충이다. 카자흐스탄은 최근 5년간 문화 시설 274곳을 새로 짓고 1,293곳을 보수했다. 수도 아스타나를 비롯해 투르키스탄, 페트로파블로프스크에 새 극장이 들어섰으며, 알마티주 주도(州都)인 코나예프와 악토베에서는 드라마 극장 신축 공사가 한창이다. 오페라 극장 건립도 추진 중이며, 지난해(2025년)에는 아스타나에 국립 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예술인 복지 강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국민예술가', '국민작가' 등 국가 최고 칭호와 훈장을 받은 494명에게는 무상 의료와 연 1회 요양 서비스가 제공된다. 20년 이상 활동한 발레 무용수와 민속무용 예술인에게는 조기 연금이 지급되며, 현재 56명이 혜택을 받아 연간 약 8,900만 텡게(약 2억 3,000만 원 상당)가 투입되고 있다. 주거 지원도 병행돼 2024년 아스타나에서 문화기관 종사자 200가구에 관용 주택이 제공됐고, 올해는 알마티에서 60가구가 추가로 주택을 받을 예정이다.
창작 활동에 매진하는 청년과 문화인을 위한 재정 지원도 눈에 띈다. 2023년 신설된 대통령 청년 문학상은 수상자 12명에게 총 5,000만 텡게를, 국가 문학상 '아이보즈(Aiboz)'는 28명에게 총 1억 4,000만 텡게를 각각 수여했다. 국가 청년상 '다린(Daryn)' 수상자는 380명에 달하며, 장학 지원 사업 '타우엘시즈딕 우르팍타리(Tauelsizdik urpaqtary·독립의 후예들)'를 통해 153명이 연 300만 텡게씩 지원받고 있다. 특히 75명에게 주어지는 국가 장학금은 올해부터 지급액이 두 배인 500만 텡게로 인상된다.
해외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정부 장학 프로그램 '볼라샤크(Bolashak)'를 통해 영국 스코틀랜드 왕립음악원,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와 뉴욕 영화 아카데미 등 세계 유수의 예술 교육기관에 매년 유학생을 보내고 있다.
출처: https://www.in.kz/ru/kak-v-kazahstane-podderzhivayut-sferu-kulturi-i-iskusstva-1b2a15dc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