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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샨베서 제4차 국제 수자원 고위급 회의 개막

  • 등록일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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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526'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물 2018~2028' 국제 행동 10년에 관한 제4차 국제 고위급 회의가 공식 개막했다. 이번 회의는 두샨베 물 프로세스(Dushanbe Water Process)의 일환으로, 글로벌 물 의제의 핵심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제사회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개막식은 '코히 소몬(Kohi Somon)' 단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유엔(UN) 회원국 고위급 대표단을 비롯해 유엔 산하 기구, 국제·지역 기구, 국제 금융기관, 외교단, 학계, 민간 부문, 시민사회, 청년·여성 단체, 개발 파트너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5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물 외교 분야에서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이 추진해 온 국제 이니셔티브를 이어가는 자리다.

 

타지키스탄 정부가 유엔과 공동으로 시작한 두샨베 물 프로세스는 최근 수년간 수자원 분야의 대화와 공동 행동을 촉진하는 국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일정에는 개막식, 고위급 본회의, 주제별 세션, 국제 전시회가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2023년 유엔 물 회의와 2026년 유엔 물 회의 간의 연속성 확보, 국제 협력 강화, 물 분야 투자 유치,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 물 관련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달성 가속화 등에 집중했다.

 

주제별 논의는 '사람을 위한 물', '번영을 위한 물', '지구를 위한 물' 세 갈래로 진행됐으며, 국제 협력과 다자 협력, 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재원 동원 방안도 다뤄졌다. 이번 회의는 기후 변화, 수자원 부족, 위생 확보, 지속 가능한 발전 등 현대적 과제 해결을 위한 공동 해법을 모색하는 국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 개막 전날인 525일에는 사전 포럼, 주제별·병행 행사, 전문가 회의, 청년·여성 세션, 문화 프로그램, 그리고 참가자들이 함께한 '물 축제(Festival of Water)' 등이 열렸다. 회의 기간에는 수자원의 합리적 이용, 환경 보호, 지속 가능한 발전 분야의 최신 기술·혁신·이니셔티브를 소개하는 국제 전시회도 마련됐다. 528일에는 국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타지키스탄의 수자원 관리, 수력발전, 기후변화 적응 경험을 살펴보는 견학과 현장 방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타지키스탄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제4차 국제 고위급 회의는 약 400명의 국내외 언론인이 취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세계 주요 통신사·방송·신문 소속 외신 기자가 100명 이상 포함됐다. 중국 신화통신, 알자지라(Al Jazeera), 로이터(Reuters), 프랑스 르몽드(Le Monde)와 렉스프레스(L'Express) 등 주요 국제 언론이 참여했다. '코히 소몬'에는 고속 인터넷과 컴퓨터 장비, 녹화·생중계 설비, 인터뷰 및 브리핑 공간을 갖춘 현대적 프레스센터가 마련됐다.

 

이번 제4차 두샨베 물 10년 회의 개최는 글로벌 물 의제를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 타지키스탄의 역할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행사 운영에는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투입돼 대표단과 내빈 안내, 행사 조율, 참가자 지원 등을 맡았다.

 

 

출처: https://avesta.tj/2026/05/26/v-dushanbe-otkryvaetsya-chetvertaya-mezhdunarodnaya-konferentsiya-po-vodnym-resursam/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