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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로 중부 회랑 수요 증가

  • 등록일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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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현지 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중부 회랑: 전략적 조율에서 실현 가능한 사업화까지(Middle Corridor: From Strategic Coordination to Bankable Implementation)'를 주제로 한 원탁회의가 개최됐다고 카즈인폼이 EU 주재 특파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카자흐스탄-EU 게이트웨이(Kazakhstan-EU Gateway) 협의체와 유럽 물류협회 FERRMED이 공동 주최했으며, 유럽전략연구소(EISS)에서 열렸다. EU 기관 대표, 국제금융기구, 운송·물류 기업,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카자흐스탄을 통과하며 유럽과 아시아 간 무역로 다변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트랜스카스피해 국제운송로(TITR), 즉 중부 회랑 개발에 초점이 맞춰졌다. 참가자들은 병목 구간 해소, 회랑 운영 효율화, 인프라 프로젝트 자금 조달, 디지털화, 친환경 물류 등을 집중 논의했다.

 

로만 바실렌코 주벨기에 카자흐스탄 대사는 "카자흐스탄에 있어 중부 회랑은 핵심 우선과제 중 하나"라며 "이 회랑 개발은 경제 다변화, 공급망 회복력 강화, EU와의 협력 심화라는 목표와 직결돼 있다"고 밝혔다.

 

바실렌코 대사는 EU의 적극적인 역할도 강조했다. 팀 유럽(Team Europe) 이니셔티브 차원에서 GIZ, 엑스페리앙스 프랑스(Experience France)와 공동으로 약 1,500만 유로 규모의 프로그램이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초기 협약은 20251127일 타슈켄트에서 VAMI, GIZ, 엑스페리앙스 프랑스와 JA-YES 투자자들이 공동 서명한 것으로, 무역 절차 간소화, 통관 효율화, 운송 규정 조화, 복합운송 물류 강화 등 '연성 연결(soft connectivity)' 발전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과 아제르바이잔은 올해 말까지 카스피해 해저에 약 380km 길이의 통신선을 부설할 계획이다. 카스피해 최초의 해저 광케이블이 될 이 사업은 지역 협력을 넘어 청정 암모니아와 수소를 포함한 청정에너지를 유럽으로 수출하는 루트 구축과도 연계된다. 바실렌코 대사는 이번 원탁회의 결과가 EU 글로벌 게이트웨이 전략 틀 안에서 카자흐스탄-EU 운송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럽화주협의회(European Shippers' Council) 고드프리드 스미트 사무총장은 "현재 논의는 EU에 매우 중요하다""중앙아시아와 중국 간 무역 연결고리는 수입과 수출 모두에 큰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부 회랑이 해상보다는 빠르고 항공보다는 다소 느리지만 신속한 배송이 필요한 화물에 있어 탁월한 중간 경로라고 평가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상황이 운송업자들에게 중부 회랑을 더욱 매력적인 대안으로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s://www.in.kz/ru/perekritie-ormuzskogo-proliva-povishaet-spros-na-sredniy-koridor-728627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