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렌 마마탈리예프 키르기스스탄 의회 의장은 26일 모스크바에서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연방의회 상원 의장과 만나 양자 협력 확대와 의회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키르기스스탄 의회 공보실에 따르면 양측은 양국 협력 발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의회 협력 심화를 위한 구상도 함께 논의했다.
마트비옌코 의장은 마마탈리예프 의장의 첫 해외 방문지가 러시아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며, 이는 양국이 국가 간·의회 간 관계를 강화하려는 공동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최고위급의 활발한 정치 대화가 키르기스스탄과 러시아 관계의 긍정적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트비옌코 의장은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비슈케크 방문 이후 양국 협력의 위상이 심화된 동맹관계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 정상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의회 협력이 양국 관계 전반의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 협력과 제도 정비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마트비옌코 의장은 우호적인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법제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마탈리예프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이 러시아와의 전략적 관계 강화와 오랜 우호 협력 발전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양자 차원뿐 아니라 관련 상임위원회와 국제기구 틀 안에서도 협력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키르기스스탄 총선 결과도 소개하며 여성 대표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체 90명의 의원 가운데 31명이 여성 의원이라고 덧붙였다.
마마탈리예프 의장은 양국 정상들이 제시한 목표에 따라 교역액을 50억달러까지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에너지, 농업, 관광, 운송 분야에서 양국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양측은 노동 이주 문제도 별도로 논의했다. 마마탈리예프 의장은 러시아 내 키르기스스탄 국민들이 겪는 문제를 거론하고, 양국의 동맹 관계를 고려한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출처: https://ru.kabar.kg/news/bishkek-i-moskva-naceleny-uvelichit-torgovlyu-do-5-mlrd-mamataliev-vstretilsya-s-matvienko/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