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중앙아시아지역환경센터(CAREC) 국가사무소의 지원으로 가뭄 대응 농업생태계 적응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사막·식물·동물연구소 과학자들과 투르크메니스탄 과학원 국제과학기술공원 전문가, 생태학자,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강수 부족이 농업과 자연환경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할 실질적 해법 마련에 논의를 집중했다.
세계은행(WB)과 수자원문제연구소 관계자 등을 포함한 국제 전문가들은 역내 기후 리스크가 국경을 넘는 성격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아무다리야강과 같은 대형 하천 유량에 경제가 의존하는 상황에서 취약 부문에 대한 투자 규모를 정밀하게 산정하고 위성자료 기반 조기경보 체계를 도입하는 일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는 점도 제기됐다.
회의에서는 평균기온 상승과 수문 체계 변화 전망을 고려한 장기 계획 수립의 필요성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농업 생산과 물 이용 체계 전환을 위한 구체적 방안도 제시했다. 주요 방안으로는 물 부문의 디지털 기술 도입, 온실 채소 재배 확대, 가뭄 저항성 작물 품종 육성이 거론됐다. 이와 함께 ‘지하 관개’와 같은 전통 관개 기술을 현대 물 인프라의 대대적 개보수와 결합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이런 조치가 관개 효율을 높이고 토양 황폐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회의 결과 지역 프로그램 틀 안에서 후속 부문 간 협력을 위한 제안도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국가 차원의 노력과 국제 이니셔티브의 연계가 투르크메니스탄의 기후 의무 이행과 농공복합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https://turkmenistaninfo.gov.tm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