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투르크평의회 회원국 된다
9월 14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투르크평의회(혹은 투르크어권국가 협력위원회)에 가입을 의미하는 ‘투르크어권국가 협력 위원회 설립에 대한 나히체반 협정서 비준안 법’에 서명했다고 우즈베키스탄 법무부가 전했다. 우즈베키스탄 의회 역시 같은날 법안을 승인했다. 이는 향후 우즈베키스탄의 무역, 투자 등에 유리한 조건 조성과 상품, 자본, 서비스 및 인적 자원의 자유로운 이동 그리고 관세 및 상품 운송절차 간소화 및 금융 관련 업무 간소화 등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지금까지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터키 등 4개 국가가nbsp;투르크평의회 정회원 국가로활동했으며, 헝가리는 옵서버 국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투르크평의회는 국가정상협의회, 외교부장협의회, 고위급관리위원회, 투르크어권국가장로위원회 등 4개 조직으로 구성되어있다.
한편 바그다드 암레예프 투르크평의회 사무총장은 우즈베키스탄의 투르크평의회 가입 결정을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표현하고,우즈베키스탄의 투르크평의회 가입이 투르크어권 국가 간 협력 강화에 긍정적인 자극을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더하여암레예프 사무총장은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10월 15일 바쿠에서 열릴 다음 제7차 투르크평의회 정상회담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https://www.gazeta.uz/ru/2019/09/16/turkic-council/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