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의 기술 자문단이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국가 팬데믹 대비 계획(National Pandemic Preparedness Plan, NPP)’의 최종 확정을 위한 자문 활동을 펼쳤다.
WHO 투르크메니스탄 지부가 조직한 이번 자문단에는 WHO 본부의 모니터링 및 평가 담당 기술 전문가인 아칸데 올루와토신 우라올라(Akande Oluwatosin Wuraola)와 WHO 유럽지역사무소(WHO/EURO)의 팬데믹 대비 전문가인 클레어 루이즈 블랙모어(Claire Louise Blackmore) 박사가 포함되었다.
WHO 전문가들은 팬데믹 대비 계획의 핵심 구성 요소들을 실제 시나리오 하에서 연습하기 위한 모의 훈련 '팬프레트(PanPRET)'를 실시했다. 훈련 내용은 범부처 협력, 공중 보건 및 사회 보호 관리, 위험 상황 알림, 그리고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NPP 이행에 대한 지역사회 참여 등을 포함했다.
WHO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훈련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의 대비 체계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계획의 검증 및 포괄성, 그리고 국제 기준 부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훈련을 마친 후 WHO 자문단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당국 및 부처 간 실무 그룹과 긴밀히 협력하여 NPP를 수정하고 최종 승인했다.
출처: https://www.turkmenportal.com/ru/news/97071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