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12월 11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에너지 협력을 포함한 키르기스스탄-투르크메니스탄 간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으며, 양국의 역동적인 협력 발전과 높은 수준의 정치적 대화를 높이 평가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자파로프 대통령의 아시가바트 방문과 포럼 참가 초청 수락에 감사를 표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이 수 세기 동안 이어져 온 우호 관계, 공통 문화,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키르기스스탄과의 파트너십 강화에 큰 중요성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더욱 강화할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은 형제국인 투르크메니스탄 국민의 전통적인 따뜻한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국민에게 ‘국제 평화 및 신뢰의 해’와 ‘투르크메니스탄 영세중립국 30주년’을 축하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이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역사적으로 형성된 우호적이고 형제애적인 관계를 높이 평가하며, 이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위한 견고한 기반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특히 운송 및 물류 분야 협력 발전에 큰 관심을 표명하며, 양국 영토를 통과하는 국제 복합운송 회랑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회담을 마무리하며 양측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재확인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모든 분야에서 협력 심화에 대한 준비를 표명했다.
출처: https://president.kg/ru/news/21/39913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