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두샨베시와 유라시아개발은행(EDB)이 지난 20일 디지털 전환 협력 및 상호 발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두샨베의 시정(市政) 및 도시 관리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공동 프로젝트 추진의 기반을 마련한다.

양해각서 서명식에는 바흐티요르 샤리피 두샨베시 제1부시장과 티그란 사르키샨 EDB 이사회 부의장 겸 EDB 디지털이니셔티브기금 대표가 참여했다.

이 양해각서는 2021년부터 시작된 양측의 공동 사업이 발전한 결과다. EDB 디지털이니셔티브기금은 두샨베시와 국영기업 '스마트 시티(Smart City)'와 협력하여 '두샨베 전자 지도' 디지털 플랫폼을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했으며, 이 기금은 2025년에 플랫폼 개발에 약 100만 달러를 투입했다. 현재 프로젝트는 핵심 시스템을 구축하고, 방법론 및 프로세스를 수립하는 단계이다.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두샨베시가 EDB와 협력하여 구축 중인 전자 지도에 교통 모델, 도시 기반 시설 현황과 같은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시 개발 및 관리 계획의 수준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DB 디지털이니셔티브기금은 2020년 6월에 설립되었으며, 정보 자원 통합과 프로젝트 개발 및 자금 조달 참여를 포함하여 EDB 회원국의 디지털 전환 도구 및 실천 방안 마련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출처: https://www.turkmenportal.com/ru/news/96578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