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11월 19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했다.
이날 양측은 양국 협력 문제, 특히 정치적 대화 강화와 공동 프로젝트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과 중국 양국 관계가 현재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에 도달했으며, 왕이 외교부장의 방문은 키르기스스탄과 중국 간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심오한 의미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어 자파로프 대통령은 특히 철도 및 고속도로 건설, 신규 항공로 개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공동 사업 추진 등 실질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파로프 대통령은 양국이 다자간 상하이협력기구(SCO)와 ‘중앙아시아-중국’ 협력을 역동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인사를 전하고, “양국 정상 간 합의된 사항들을 이행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3년 전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했을 당시와 비교하면, 그동안 키르기스스탄이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다”고 화답했다. 또 “좋은 이웃이자 친구인 중국은 이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왕이 부장은 양국 간 포괄적인 동반자 관계, 선린 및 협력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키르기스스탄에서 활동하는 중국 기업 대표들에게 현지 법규를 엄격히 준수하고 주재국의 전통을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접견을 마무리하며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따뜻한 인사와 축원을 전하고, 왕이 부장의 국정 운영 성공을 기원했다.
출처: https://mfa.gov.kg/ru/osnovnoe-menyu/press-sluzhba/novosti/prezident-sadyr-zhaparov-prinyal-ministra-inostrannyh-del-kitaya-van-i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