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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제7차 중앙아시아 국가 정상 협의회서 역내 협력 강화 강조

  • 등록일 2025.11.18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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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제7차 중앙아시아 국가 정상 협의회에 참석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에게 따뜻한 환대와 정상회의 개최에 사의를 표했으며,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의 참여를 환영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이 정식 참가국으로 협의회에 합류하기로 한 결정을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하며, 이를 통해 역내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국가 정상 협의회가 그 효율성을 입증했다라면서 중앙아시아는 대규모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으며, 폐쇄된 국경의 시대는 지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내의 내부 결속이 발전과 국제적 관계 심화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열어준다라며 세계 주요 국가들이 글로벌 과정에서 역내의 중요성을 인식함에 따라 중앙아시아+’ 형식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특히 경제 협력에 주목했다. 그는 합작 투자 기업의 증가와 산업, 에너지, 기계 공학, 농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프로젝트가 실행되고 있으며, 국가 간 무역 장벽은 꾸준히 해소되고 교통 인프라가 확장되며 새로운 국경 통과 지점들이 개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상호 교역량은 115억 달러에 달했으며, 카자흐스탄은 향후 이 수치를 200억 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곡물, 유지작물, 육가공 및 유제품 가공은 물론 축산업 및 유기농업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역내 국가들은 유라시아의 핵심 교통 허브가 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지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국경 통과 시 반복되는 검사와 과도한 관료주의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단일 전자 화물 동반 시스템도입을 제안하고, 중앙아시아 교통 시스템 발전을 위한 종합 전략 개발에 착수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국경 인접 산업 허브 네트워크가 추가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이곳에는 첨단기술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희토류 추출 및 가공 협력에 대한 전망도 언급했다. 그는 역내 국가들이 중요하지만 아직 충분히 연구되지 않은 희토류 자원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을 위해 희토류 매장지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 연구센터를 아스타나에 설립하는 것을 제안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카자흐스탄에서 진행 중인 활동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공동 이니셔티브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공동 디지털 프로젝트 내 데이터 교환의 투명성, 신뢰 및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인공지능 책임 사용 선언을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물 정책에 대해 토카예프 대통령은 지난 5년간 역내 국가들이 접근 방식을 크게 발전시켰다고 언급했다. 그는 물 전략의 조화와 물 절약 우수 사례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중앙아시아 물 사용에 관한 기본 협약채택을 검토할 가치가 있다고 보았다. 그는 이 문제 논의를 위한 적절한 플랫폼이 내년 4월 아스타나에서 역내 환경 정상회의와 동시에 열리는 아랄해 구제를 위한 국제 기금 설립 국가 정상회의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문화협력과 인적 교류의 중요성과 관련하여 공동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보존하고, 수공예품을 보급하며, 영화를 발전시키고, 실크로드 유산을 홍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더하여 중앙아시아의 단일 관광 브랜드 개발 및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토카예프 대통령은 국가조정위원회의 기능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국가조정위원회의 성과로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간 국경 조약 체결, 그리고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세 국가의 국경 접경 지역에 대한 합의를 꼽았다. 이어 역내 국가들은 테러리즘, 극단주의, 마약 밀매 및 초국가적 범죄 위협에 계속 직면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안보회의 차원의 합의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https://exclusive.kz/prisoedinenie-azerbajdzhana-i-novye-proekty-o-chjom-govoril-tokaev-na-sammite-centralnoj-azii/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