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으로 중요한 키르기스스탄의 캄바르-아타 수력발전소-1(HPP-1) 건설에 10여 개 이상의 국제 금융기관들이 투자 의향을 밝혔다. 잠재적 총 투자 규모는 27억 5천만 달러에 달해 프로젝트 필요액을 초과했다.
탈라이베크 이브라예프 에너지부 장관은 올해 9개월간의 실적을 결산하는 이사회에서 국제 파트너들이 HPP-1 프로젝트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브라예프 장관에 따르면, 최근 브뤼셀에서 열린 투자기관과의 회의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 세계은행(WB), 이슬람개발은행(IsDB), 유럽투자은행(EIB)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펀드, 로스차일드 펀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대표들을 만나 잠재적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
이브라예프 장관은 수력발전소 프로젝트에 대한 총 투자 의향 금액은 27억 5천만 달러이며, 그중 수력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자금은 15억 달러로 추산되는데, 이미 필요한 금액의 대부분이 확보되었다고 강조했다.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5억 달러, 유럽투자은행(EIB)과도 5억 달러, 그리고 세계은행(WB)과도 5억 달러 규모의 협정 양해각서가 체결되어, 필요한 15억 달러가 이미 보장되었다는 설명이다.
이브라예프 장관은 확보된 자금 중 나머지 금액은 수력발전소 운영에 필수적인 관련 인프라 프로젝트 특히 500킬로볼트(kV) 고전압 송전선 건설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너지부 장관은 향후 키르기스스탄에 가장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내기 위해 각 투자기관과 상세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제 파트너들이 이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강력한 투자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출처: https://www.turkmenportal.com/ru/news/95875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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