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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마질리스 의원, "유류 시장, 경쟁 확대 위해 더 많은 참여자 필요"

  • 등록일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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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유류(연료 및 윤활유) 시장에는 현재 3개의 주요 정유공장만 존재한다고 무라트 예르게슈바예프 카자흐스탄 의회 하원(마질리스) 의원이 팟캐스트 'BIZDIÑ ORTA'에서 밝혔다고 카즈인폼 통신이 보도했다.

 

예르게슈바예프 의원은 카자흐스탄의 세 정유공장이 모두 소비에트 시대에 건설되어 완전히 노후화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 매우 낡았다"라며 "이들 공장은 계획에 따라 변화를 꾀하고 있지만, 이러한 변화를 시도하는 동안 기술은 이미 바뀌고 있다. 이제는 소량의 석유도 컨테이너에서 정제할 수 있는 기술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반적으로 시장에는 더 많은 참여자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겨우 세 곳뿐"이라고 현 상황을 꼬집었다. 이어 "독점이 발생했고, 이들 공장은 서로 담합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예르게슈바예프 의원은 "우리나라의 소규모 정유공장 23곳에 쿼터를 제공한다면 훨씬 더 큰 경쟁이 생길 것"이라고 제안하며, 이들 공장이 약 600~700만 톤의 연료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석유 쿼터는 지금 당장, 더 빨리 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르게슈바예프 의원은 지금부터 쿼터 배정을 시작하면 소규모 정유공장들이 즉시 연료 생산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믿고 있다. 또한 팟캐스트에서 그는 인위적인 연료 부족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아티라우, 파블로다르, 심켄트 세 곳의 주요 정유공장이 가동 중이다. 이와 함께 서부 지역에 2040년까지 네 번째 대규모 정유공장 건설을 계획 중이다.

 

 

출처: https://www.inform.kz/ru/nakazahstanskom-rinke-gsm-dolzhno-bit-mnogo-igrokov-deputat-mazhilisa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