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학문 교육의 땅' 전략 파트너 포럼 연설에서 세계 40개 유수 대학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해외 대학 33곳의 분교를 개설했다고 카즈인폼(Kazinform) 통신이 대통령실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국가 및 인접국들의 높은 인구통계학적 잠재력이 카자흐스탄의 고등 교육 수출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상당한 기회이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카자흐스탄은 글로벌 지식 시장의 일부가 되려는 어렵지만 매우 중요한 과제를 설정했다"고 말하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계 40개 유수 대학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해외 대학 33곳의 분교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많은 분교에서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교육에서의 다국어 사용은 개인이나 대학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의 개방성과 경쟁력에 항상 핵심이 되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모든 분교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카자흐 문화와 정신세계를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카자흐어와 카자흐스탄 역사에 대한 필수 과목을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에 따르면, 현재 카자흐스탄 대학에는 3만 1천 명이 넘는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는 카자흐스탄 역사상 최대치다. 2029년까지 유학생 수를 10만 명으로 늘릴 계획이며, 이를 위해 비자 제도를 간소화하고 카자흐스탄에서 유학생들이 최대한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우수 졸업생들이 카자흐스탄에 계속 머무르며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고용 프로그램도 시작될 예정이다.
출처: https://www.inform.kz/ru/kolichestvo-inostrannih-studentov-vkazahstane-planiruetsya-uvelichit-do100-tisyach-74d4b4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